지혜학교는 15년 동안의 여러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지혜와 사랑이라는 교훈 아래 더욱 단단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뉴턴은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이전 세대가 닦아 놓은 길 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학교에도 수많은 거인들이 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지혜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 묵묵히 헌신하며 우리를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들, 그리고 학교를 빛내 온 선배들이 바로 그 거인들입니다. 그분들이 쌓아 올린 터전 위에서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인의 어깨에 올라선다는 것은 단순히 혜택을 받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것들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누고, 우리가 뿌린 씨앗을 남이 거두어도 기꺼이 만족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키워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지혜 학교는 앞으로도 나만의 성공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길을 밝혀 주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전통을 계속 이어가길 바랍니다.
지혜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이 학교의 새로운 거인이 되어 지금의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어깨가 되어, 지혜를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학교, 그리고 ‘세상에 뿌린 씨앗을 남이 거두어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을 위했듯이 지혜학교의 학생들 또한 또 다른 이를 위해 든든한 어깨가 되어 기꺼이 그 어깨 내어주는 “성찰하는 지성인”이 되기 위한 노력에 정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