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만에 정적이 깨졌습니다.
누군가 "잡았다!!" 외치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여기저기서 똑같은 외침이 들려옵니다.
"오~예! 나도 잡았다!"
"우와~~형, 얼마나 커요!"
"얏호~!! 우리도 잡았다!"
대나무 낚시가 처음인 아이들도 모두 한두마리씨 손맛(?)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베스트조였던 4조에서는 낚시에 일가견이 있는 세윤이가 확실한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모두합친 물고기 길이만 220cm가 넘었네요. 결국 스팸과 모든 참치캔을 하나씩 얻어 모든 조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강태공은 찌도 없이 가장 큰 대어을 낚은 1학년 김도희 학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 식사 전에 아이들이 잡은 물고기는 길이에 따라,
고추참치, 야채참치, 마일드참치, 스팸으로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잡은 물고기는 다시 물가에 놓아 주었습니다.
텃밭에서 따온 상추와 된장으로 한끼를 거뜬히 먹고 오후 전통놀이 전까지 낮잠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 새롭게 들어온 낮잠시간이 힘든 일정을 잘 견디게 해주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오후 전통놀이에서 진행된 윷놀이를 학년과 교사 대결로 이루어져,
1학년은 각 조별로 2리터의 생수획득 성공!
2학년은 각 조별로 2.5리터의 생수획득에 성공하였습니다.
반면, 교사팀은 2패로 생수획득에 실패하였네요.
잠시의 불편함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편하게 지내왔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의 캠프가 작지만 소중한 깨달음을 얻는 소중한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일정까지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