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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학교 사진첩

2학기 첫주를 보내며

  • 선택날짜 : 2013-09-08

  • 첨부파일 : CAM01923.jpg
  • CAM01923.jpg
    화요일 목요일 아침 열기 명상이 길어졌습니다. 학년이 낮을 수록 아직은 서툴긴 하지만 5학년은 이제 제법 명상이 뭔지를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뭐하고 계신걸까요? 명상을 시작하기전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엔 묵언 산책을 하며 선선한 가을 아침 공기를 만나니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촬영감독님이 함께 하였네요.
    수요일과 금요일은 방송부가 아침을 열어줍니다.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그랬을까요? 펑크가 났습니다. 
    방송부장님의 긴장된 표정앞에 선 길로 아나운서의 사과방송이 떨리고 있습니다.  
    3학년 통합 수업 <중국 고대사>중입니다.
    지난 학기 배운 그리이스 로마와 고대 중국을 동시에 되살리려는 눈빛들이
    빛나고 있습니다.
     
    개학날은 우리 모두가 방학동안 아무렇게나 자란 풀들과 생과 사의 문제를 두고 교감했습니다.
    철학교육연구소는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하고
    교사들의 허기를 달래는 사랑방이기도 합니다.
    토요일엔 추석 맞이 마을 청소도 하고 빛바랜 정자도 정성스럽게 칠했습니다.
    뜨거번 여름을 식혀준 고마운 선풍기야, 예쁘게 씻어줄테니 내년에도 잘 부탁해.
    세 청년이 풀숲으로 변해버린 행단 텃밭을 깔끔하게 삭발을 시켰습니다.
    이들이 만들어준 텃밭에 뭘 심을지 고민입니다. 서우는 보리를 심자고 하는데
    누가 언제 심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행단 텃밭에 청보리가 자랄 수도 있다는
    상상이 내년 봄을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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