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로 끝까지 도전합니다.
저녁 쉬는 시간을 통째로 투자해 겨우 보였습니다.
망원경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 아니라 렌즈에 대고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안 좋네요.
(실제 접안렌즈로 본 달은 노~랗고 쭈글쭈글한 모습이었습니다)
초점 맞추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 많은 학생들이 보지 못했지만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아쉬운 관측을 그렇게 끝마치고 다음에도 계~~속 관측하리라는 약속을 하며 아이들과 헤어졌습니다.
은근 욕심이 생기네요.
그리고!!!
태풍이 온다고 긴장했던 것이 무안할 정도로 날씨가 그저 그랬습니다.
바람이 조금 불고, 끕끕하기만(눅눅하다의 전라도 사투리) 하다 말았네요.
아이들은 무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