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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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학교 사진첩

눈부신 햇살처럼!!

  • 선택날짜 : 2013-10-21

  • 첨부파일 : 008-20131019-0808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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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토요일엔 어등산으로 가을 소풍을 갔다 왔지요.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엄마표 김밥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본과정 전교사들이 델포이에 모였지요. 1시간동안 김밥 180개를 싸서 도시락을
    싸고 간식을 챙기고 나니 출발시간이 늦어져 버렸지만 푸짐한 먹거리에 가을 산행이 더욱 즐거워졌지요.
    낮은 산인데도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몇몇 있었지만 가까이에 있으니 자주 오자고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아이들이 멘토 멘티 사진 찍기 미션이 있다기에 촬영을 않았더니 정작 올리려고 하니 사진이 없네요 ㅠㅠ
    오랜만의 식구총회에서 박세환 동아리연합회 회장이 제천간디학교 탐방기를 발표하고 
    있네요. 민주가 학생회와 학생문화, 시우가 생활문화, 현진이가 축제를 주제로 발표하여
    지혜학교에서 적용가능한 것들을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지요.
    원석이가 토요일 저녁에 영화 상영하는 것에 관해아이들에게 장소 사용 동의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원석이는 편입한 4학년인데 학생회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지난 월요일 묵언산책시간에 10여명의 학생들이 보자기 퍼포먼스(? 모두들 두 줄로 서서 묵언산책중인데 갑자기 보자기를 뒤집어쓰더니 사잇길로 줄달음을 치는 방식이었지요^^)를 통해 묵언산책 방법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여 본과정 차원에서 영성교육과 생활명상 그리고 묵언산책의 개선방향 등에 관한
    긴장되면서도 진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학교 철학으로서의 영성교육과 생활 명상에 대한 진지한 설명과 공감 형성이 부족했다는 문제의식과 함께
    수동적으로 줄서서 앞사람 발자국 따라가는 산책보다는 명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건강한 인식
    이었지요.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아침 열기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함과 동시에
    임시적으로 합의한 방식은 운동장에서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걷기 명상을
    하자는 것이었지요. 드디어 21일 월요일 아침! 묵언산책은 안개가 덜 걷힌 싸한 공기속에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키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가 선생을 키웁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본과정 선후배 관계를 개선하고 공동체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멘토멘티제가
    2주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께 식사하러 가기, 필통 바꿔 쓰기, 사진 찍기 등등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상상 속에 가을 햇살이 눈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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