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날짜 : 2014-10-13

<세월호 도보순례 떠나기 전, 이호진 프란치스코(승현아빠)와 함께>
지혜학교의 희망의 도보순례단
‘팽목항 도보순례’란 말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걷지 말았어야 할 길을 걷게 하는 이 시국이 안타깝습니다. 분하기도 합니다.‘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으니 잊지 않기로 한 것뿐입니다. 그래서 함께 걷습니다.
13일 이호진 프란치스코(승현아빠) 아저씨가 광주에 옵니다. 그래서 기초과정 학생들은 그 분의 이야기를 들으러 갑니다. 아저씨의 이야기를 잘 듣고, 잘 기록하여 진도에서 걷는 걸음이 조금 더 의미 있기를 바랍니다.
‘실의에 빠진 진도’ 그저 열심히 유가족을 도운 것뿐인데, 진도란 곳이 ‘위험하고, 재수 없는’ 곳이 되었답니다. 관광객이 1/10로 줄고, 죽음의 바다에서 나는 생선이란 유언비어로 진도경제가 죽었답니다. 저희는 진도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편안한 곳에서 자려고 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모두에게 위로가 되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 걷는 마음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1. 일시 : 2014년 10월 20일~23일까지 (3박 4일)
2. 인원 : 기초과정 1, 2학년(34명), 교사 3명
3. 캠프내용 : 20일(18km-쉬미항~진도대교), 21일(35km-진도대교~진도청소년수련관), 22일(30km-진도청소년수련관~팽목항 - -> 버스로 두향재까지), 23일(학교에서 귀가)